정읍한우협회 한우경매장 개장 2주년

2006-09-12     정읍시사
염재선.홍순구.권승우씨에 감사패 전달
혈통우 경매시장… 정읍한우 우수성 전국 홍보


(사)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박승술) ‘한우경매장 개장 2주년 행사’가 지난 7일(목) 오전 10시 박정배 축산진흥센터소장과 박승술 지부장을 비롯 한우협회 회원 및 경매참가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면 한교리 소재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 옆 한우경매장 현지에서 있었다.

제24차 한우 경매에 앞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최다구입과 최다출하 및 우수봉사회원으로 염재선․홍순구․권승우씨가 각각 감사패를 수상했다.

박승술 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읍은 한우사업에서 새로운 역사를 하나하나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이는 회원들의 협조와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고 치하했다.

또한 박 지부장은 “직접 개량에 일정부분 참여하면서 농가 스스로 경매장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읍한우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지부장은 특히 “정읍한우협회가 개량관리 하고 있는 4~7개월령의 혈통등록 암수 송아지가 참가함으로써 혈통우 경매시장 운영하고 있다”면서 “경매에 참가한 모든 송아지는 육종가평가를 통해 경매낙찰자가 믿고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지부장은 전국 최초로 육종가평가 시행과 관련 “지금은 신뢰도가 다소 약하지만 자료가 쌓일 때마다 그 신뢰도는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4년 9월 7일 첫 한우경매를 시작한 한우경매장은 월평균 30~70두 참여에 99% 낙찰률을 보이고 있으며, 정읍한우협회는 혈통개량사업을 통해 정읍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