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간호조무사회, 신태인 육리마을에서 한방순회진료 펼쳐
“어르신들,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2006-09-19 정읍시사
이들은 정읍시보건소와 ‘강한전북 일등도민운동추진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지난 15일 신태인읍 육리마을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활동을 펼쳤다.
정읍시 보건소 소속 한방의사와 보건직 공무원들이 함께한 이날 참가자들은 16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투약, 침술, 뜸, 부황, 진료상담 등의 진료활동과 함께 푸짐한 점심식사도 제공했다.
특히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 주는 등의 정성어린 스킨십과 다정한 대화를 나누며 뜻 깊고 따뜻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벌였고 사회복지시설인 고부 ‘자애원’과 신태인 소재 복지시설인 ‘행복의 집’을 방문, 백미와 다과 등 위문품도 전달했다.
또 이날 현장에는 또 정읍시청부인회(회장 서옥희)에서도 찾아와 다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로 격려했다.
한편 전북도간호조무사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한방무료순회 진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강숙회장은 “이 작은 봉사활동이 고령의 노인들이 대부분인 농촌지역 주민들이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2008년부터 시행예정인 ‘노인수발보장’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