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학교실 운영 실효성 높아

정읍교육청 제 2차 현장체험학습 실시

2006-10-30     변재윤
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지난 27일(금) 과학에 대한 흥미와 생활과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생활과학교실의 실효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 생활과학교실 사업은 교육청이 정읍시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벌써 2번째로 대전 엑스포를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특히 생활과학교실은 정읍교육청을 비롯 정읍시, 전북과학대학, 정읍방사선원구원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각 동사무소에서 체험활동 중심의 과학수업이 실시되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한자리에 모여 같은 활동을 함으로써 상호간의 우의와 소속감을 다졌고, 생활과학의 저변확대와 과학 도시로서 기반을 구축하는데 작은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이번 학습은 관내 7개교(정읍동초, 정읍서초, 정읍남초, 정읍북초, 동신초, 한솔초, 오봉초) 64명의 학생들과 정읍방사선연구소 및 정읍교육청, 정읍시청, 전북과학대학에서 6명의 지도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학생들이 체험한 이번 학습은 한국지질자원연구소의 지질박물관과 엑스포 과학 공원의 전기에너지관, 한국 원자력 연구소에서 로봇시절 관람과 국립중앙과학관에서의 체험활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접하지 못하는 여러 방면의 과학적 체험을 통해 정읍관내 어린이들에게 발전하는 한국 과학에 대한 견문을 넓혀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관련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쉴 틈 없이 진행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60 여명의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에 눈을 반짝이는 걸 보고 학습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됐다”면서 “특히 로봇시설을 참관할 때는 엄청난 질문이 학생들로부터 쏟아지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