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SOC 종합진단 2030 SOC 비전 마련
2015-11-26 변재윤 대표기자
도에 따르면 새만금사업의 본격적인 내부 개발, 혁신도시내 공공기관 이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토탈관광 시스템의 정착 등 새로운 지역개발 여건에 맞춰 2030년을 목표로 한 전라북도의 SOC 확충전략 방안을 마련하고자 ‘SOC 종합진단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전북연구원에서 지난해 12월 연구용역을 착수하여 금년 12월 7일 완료계획이며 그동안 내실 있는 연구용역을 위해 시군의견 수렴 및 연구기관, 학계, 업계 등 전문가 자문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SOC체계 문제점을 종합 진단해 2030년 SOC 장기비전을 마련하고 신규사업 100건(37.2조원) 발굴, 추진논리 및 장단기 추진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사업은 단기(2020년).중기(2030년).장기사업(2031년 이후)으로 구분하고 추진중인 계속사업을 포함해 2030년까지 비전을 제시했으며 2030년까지 도로 86건(계속 30, 신규 56) 15.7조원, 철도 10건(계속 2, 신규 8) 6.9조원, 항만 17건 1.2조원 등 총 113건 23.9조원 국비 확보 추진을 목표로 삼고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 인해 2030년까지 주요거점간 연계성 강화 및 중추도시권 순환교통체계 구축으로 전북 중추도시권 연계기능이 강화되며 동부권 지역도 교통안전확보, 지역 생활권 연결, 관광지 연계성 강화 등 동부권 교통기반시설이 개선된다.
새만금 광역 연계시설인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새만금 핵심인프라가 구축되며 동서통합 인프라가 확충돼 영호남 화합과 교류의 기반이 구축된다.
도 고재찬 건설교통국장은 “그동안 SOC 여건진단에 이어 시군의견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발굴사업 추진논리 및 재원확보 여건을 고려, 2030 SOC 비전을 마련했다”며 “발굴사업은 국가계획에 반영 및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전북 2030 SOC 비전 실현으로 도민들께 희망이 되고 지역개발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