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창업.보육 및 사업화 지원 통합공간 개소

2015-11-26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사] 전북도가 11월 25일(수) 오후 2시 전북테크노파크 벤처지원동(1층)에 도민의 아이디어를 사업화까지 연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인 CNIP를 개소했다.

CNIP(Creative & Intellectual Property)란 창조적 지식재산을 활용한 사업화 지원공간을 뜻한다.

도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특허청 권혁중 산업재산정책국장, 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 한국발명진흥회 조은영 부회장, 전북중소기업청 정원탁 청장, 전북테크노파크 백두옥 원장 등 지역혁신기관 및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IP창조존, 3D열린연구실, 창업보육실 등을 둘러보고 아이디어 고도화 지원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시연을 지켜봤다.

CNIP는 전북지식재산센터,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3개 기업지원 혁신기관이 한 공간에서 통합 운영하고 서로 사업연계를 통해 아이디어를 창업에서 사업화까지 갈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지식재산센터에서 발명기법.창업절차·시제품 제작 등을 교육하는 창작교실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특허연구실 등 단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북테크노파크의 3D 열린연구실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보육실 등을 연계해 아이디어 사업화를 한 곳에서 지원한다.

특허청 권혁중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3개 기관이 한 곳에 One-Roof(원루프, 한지붕이라는 의미로 통합을 뜻함)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해 아이디어가 창업에서 사업화까지 이뤄지도록 공간적으로 통합한 사례가 전국의 수범 모델이 되어 우수한 연구소 기업 등이 나오도록 힘을 모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은 “우수 아이디어를 창업에서 사업화까지 쉽고 빠르게 지원할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전북 대표 IP스타기업들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시스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