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출범

2015-11-26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사] 전북도가 11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별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도에 따르면 재난예방 민간예찰단은 지역에 거주하면서 현안을 잘 알고 안전관리에 관심이 많은 자 및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분야 종사자를 중심으로 시.군당 20~50여명으로 구성했다.

재난예방 민간예찰단은 주변의 재난위험시설.지역 중 안전사각지대 및 안전저해요소 발굴.신고를 통해 재난의 선제적 예방 강화를 위해 예찰활동을 벌이게 된다.

예찰을 통해 발굴한 재난위험요소들을 시.군 또는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면 도에서는 민.관으로 구성된 안전합동점검반의 점검을 통해 안전위해요소들을 즉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날 출범식이 끝난 후 안전전북 기본구상 및 실천계획, 민간예찰단 시설별 예찰방법 및 안전신문고 등 신고요령에 대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심보균 행정부지사는 축하 인사를 통해 “지역에 숨어 있는 안전저해요소와 안전사각지대를 많이 발굴해 선제적 예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과 협조를 당부하면서 안전에 대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주시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