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어업인, 전국 어업인 정보화 능력경진대회 수상

2015-11-26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사] 전북도가 도내 어업인들이 ‘제12회 전국 어업인 정보화 능력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회는 어업인 및 어촌청소년의 정보화능력을 향상시키고 도시와 어촌의 정보격차 해소하기 위해 매년 해양수산부 주최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장년부(40세 이상), 청년부(40세 미만), 고등부, 중등부 4개 부문에 걸쳐 어업인 및 어촌청소년 7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도는 관내 어업인들의 신청 접수를 통해 8명을 선발해 대회에 참가, 중등부 부문에는 조민혁(완주군) 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해양수산부장관상과 노트북, 문화상품권 20만원을 받았으며 청년부 부문에서는 김선몽(순창군) 군이 우수상을 수상해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상과 태블릿PC, 문화상품권 15만원을 받았다.

전북 어업인들은 매년 장려상부터 최우수상까지 여러 부문에서 수상해 왔으며 올해도 4개 부문 12개상 중 2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틈틈히 컴퓨터 활용능력을 함양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참가자들을 축하하며 이러한 능력을 수산물 생산, 판매, 유통 등 실제 사업에도 응용해 소득을 창출하고 귀감이 되어 주변 어업인들에게 정보화마인드가 널리 파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