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첫눈 대비 재난대응 본격 추진
2015-11-26 변재윤 대표기자
이날 회의에서는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인명.재산피해 및 도민불편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도로 정체, 고립 등 설해 피해예방을 위한 도로제설과 비닐하우스 등 농.축.수산시설물 피해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병관 도민 안전실장은 “평상시, 사전대비단계, 비상 1.2.3단계 등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재난발생시 신속한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폭설시 굽은길, 응달진 길, 교량구간, 터널 입.출구 등 교통취약 구간에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교통 두절예상 구간 순찰강화 및 모니터 요원과 수시 통화 점검 등 선제적 대응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또 농.축.수산시설인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 내수면 증.양식시설 등도 폭설.한파시에 재해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재해경감대책을 수립해 사전점검 등 예찰을 통해 농,축,수산시설 피해예방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30일 폭설 예보에 대비해 교통통제 구간 발생시 신속한 대처 능력배양을 위한 ‘폭설대응 교통소통 대책 훈련’을 전북도와 고창군, 소방서, 경찰청, 보건소,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고창군 공설운동장 인근에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