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순정축협 한우명품관, 연말 지역사회 나눔 선행
2015-12-11 김상옥 기자
순정축협 최기환 조합장은 지난 10일 정읍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방문서비스를 받고 있는 지역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도록 550여만원에 달하는 한우고기와 사골 팩을 전달했다.
최기환 조합장은 이날 “작년부터 이어온 한우 산지가격의 상승으로 생산자는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소비자는 비싼 한우를 접하기가 어려운 게 지금 현실”이라며 한우명품관을 소개했다.
이어 “순정축협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자 저렴한 가격에 최상의 명품한우를 제공함으로서 소비층을 확대하는 동시에 한우고기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참예우 명품관을 개점했고 지역시민들의 큰 호응과 격려로 매우 활성화되고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조합장은 “그동안 지역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하고자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강조한 후 “연말 지역에 외롭게 살고계신 독거노인들께서 한우와 사골을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으며 내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명품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환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정축협 한우명품관은 “작년부터 1년 넘게 이어온 한우 산지가격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음식점 고기가격을 올리지 않고 중량도 똑같이 유지하고 있다”며 “개점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정읍시를 대표하는 외식명소로 입소문을 타 이제는 전주, 광주 등 외지에서도 소문난 한우를 먹기 위해 찾아올 정도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