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보호 및 구조협력을 위해 뭉쳤다!”

정읍시청소년지원센터.정읍자율방범연합회 협력체결

2006-11-13     정읍시사
정읍지역 청소년들의 다정한 상담 및 보호공간인 시민들의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정읍시청소년지원센터와 정읍자율방범연합회(회장 배상호)가 지역 청소년 보호를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7일 청소년 보호지원과 연계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요보호 청소년 발견시 귀가조치 및 쉼터 제공 등 위기청소년 보호지원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 단체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야간 거리 배회, 가출, 등교거부 등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청소년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이들이 한때의 방황을 접고 일상을 다시 찾아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서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협약의 배경을 밝혔다.

‘청소년상담센터’에서 ‘지난 7월부터 새롭게 출범한 ’청소년지원센터’는 명칭변경과 함께 기존 상담 및 부모교육은 물론 청소년 활동지원, 인권신장, 위기 청소년 긴급구조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천여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자율방범연합회는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시민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로 정읍지역민들의 안전지킴이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안에 정읍지역 청소년 서비스의 인프라를 파악,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연차적으로 매년 100명 이상의 청소년에게 자활 및 학업 지원, 심리상담, 의료지원을 할 수 있는 기본계획을 구상하고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