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복됨과 희망의 즐거움은 문학”

정읍문학회, 정읍문학 제6집 펴내

2006-11-20     변재윤
정읍문학회(회장 이창현)가 최근 '정읍문학 제6집'을 발간하고 시내 서점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여섯 번째 문학집은 초대시에 전북의 시인 정양, 김년균, 이원철 등의 시인들의 작품을 수록했으며 특집으로 고(故) 다형(茶兄) 김현승 시인의 시세계를 집중 조명해 다양함을 가미했다.

이창현 회장은 발간사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복됨과 희망을 일깨워줄 문학은 즐거움이요 아름다움이다“면서 “삶과 문학 그 즐거움 속을 거닐면 글의 향기가 세상을 훈훈하게 하리라 생각하며 이번 정읍문학 6집이 펼쳐내는 향기는 사람들에게 청량감과 정서 함양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올 한 해도 좋은 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김 동 회원님의 4번째 시집‘나비가 흔드는 꽃잎’과 박근후 회원님의 4번째 시집 ‘세월에 밀려난 들국화의 슬픔’을 상재해 어느 때보다 기쁜 마음이다”고 피력했다.

한편 정읍문학 제6집 시는 김 동, 김민중, 김병학, 김용관, 류승훈, 박근후, 박정희, 송윤성, 오세순, 윤영미, 이성재, 이창현, 주봉구, 최신림, 홍진용 회원이 참여했으며 수필에는 박근후, 박정희,이창현의 서정적인 필치가 깊은 맛을 자아내고 있고 은종민의 희곡 손화중에 이르기까지 다양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