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시민이 잘사는 새 정읍 건설”

제12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강 광시장 시정연설

2006-11-27     변재윤
2007년도 정읍시정에 대해 강 광 시장의 구체적인 시책 청사진이 제시됐다.

지난 20일(월) 제122회 2차 정례회의 본회의장에 나선 강 광 시장은 시정연설에 나서 내년 정읍시 시정목표를 ‘시민이 잘사는 새 정읍 건설’에 모든 시정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2007년도 예산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내년 주요시책을 계절별 테마별로 관광자원을 복원 또는 개발시키고 모든 문화축제를 전국단위로 발전시키며 농업인 중심의 농정으로 되살아나는 농촌을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강 시장은 축산업 발전과 농외소득사업을 개발하고 시민경제 활성화와 지역에 알맞은 기업을 유치함은 물론 소외계층 없는 복지시책을 확대하고 1시민 1종목 생활체육 활성화로 온 시민이 건강하도록 하며 효율성 있는 개발과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자치행정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만족 수준이 아닌 고객 감동의 최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정읍시 비전 8대 개발 청사진 제시
- 전국 및 세계화로 가는 문화축제
- 농업인 중심의 농정으로 되살아나는 농촌건설
- 효율성 있는 개발과 사랑받는 자치행정 실현


강 광 시장은 2007년도 중점 세부시책 가장 첫째로 <계절별, 테마별 관광자원 복원 및 개발>을 들고 시민의 숙원인 사계절 관광 정읍을 건설하기 위해 시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시민의 의견을 모아 내장산 관광 랜드 조성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 내장산 리조트와 연계한 T자형 관광벨트를 형성함으로서 명실상부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켜 나가는 틀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이다.

또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 개발 사업은 내년 3월 기반조성공사를 착수하고 제1, 2이주단지는 3월과 4월에 각각 완공해 단지를 분양하면서 민자 유치 방안과도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백제정촌현 관광지와 칠보 물 테마 유원지 조성사업, 고부 구읍성, 피향정, 김동수가옥 등 문화재의 정비.복원, 그리고 5都 2村시대와 웰빙시대 새로운 형태의 관광수요에 대비하기 위하한 사계절관광 종합개발계획 수립, 동학농민문화 지역특화발전 특구신청 등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고 사계절내 다시 찾아오는 관광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두 번째로 <전국 및 세계화로 가는 문화축제>를 들어 내장산 단풍축제 부활과 정읍사 부부사랑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타 지역과 차별화를 도모하고 정읍축산물축제와 산내 옥정호 가을들꽃축제, 단풍고을 국화전시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제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내겠다는 청사진이다.

세 번째 <농업인 중심의 농정으로 되살아나는 농촌건설>을 꼽는 강 시장은 농촌문제를 본격적으로 연구. 검토하고자 설치한 농촌위원회와 농촌연구소를 내실있게 운영해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바꿀 예정이며 탑라이스단지 확대해 전국 최고의 브랜드인 단풍미인쌀의 이미지를 제고, 토마토, 청결고추, 감, 복분자 등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고객만족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외 전통 자생녹차와 친환경 감자, 씨없는 수박, 백련 등 특화대체작목을 활용한 기능성 상품 개발, 사과와 배, 복숭아 등 과수농가 생산시설 현대화, 도시민이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그린투어리즘과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당면한 농촌과 농업문제 해결 등 타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찾아오고 싶은 친환경 농업도시의 완성을 기획하고 있다.

또 강 시장은 네 번째 시책을 <축산업 발전과 농외소득사업 개발>로 삼아 친환경 유기축산과 농업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친환경 유기 축산타운 건립, 단풍미인한우 전문매장 2, 3호점을 개장, 농특산품 및 단풍미인한우 홍보전시판매장 준공, 한우 종자개량, 송아지생산안정사업,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사업 등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산외한우마을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 신태인읍 신용전문 농공단지 준공 후 분양으로 전국 제일의 축산세를 활용한 으뜸 축산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다섯 번째 <시민경제 활성화와 지역에 알맞은 기업유치>는 방사선연구원은 RT 핵심연구시설과 우주방사선 대응 및 항공기술 개발 등 탑 브랜드사업,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은 내년 개원 후 전통발효산업과 연계한 미생물 대사공학 분야 집중 연구, 안전성평가연구소는 흡입안전성 시험연구동 등 1단계사업을 내년 말까지 완료함으로 IAEA지정 국제협력센터 건립 등 정읍시를 신 성장 동력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생물. 생명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것.

또한 3대 국책연구소와 관련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신정동 일원 30만평 규모의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토록 하며, 재래시장 정비 등으로 시민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강 시장은 <소외계층 없는 복지시책 확대>를 들고 노인 일거리 제공과 장수수당 확대, 독감예방접종 무료 실시, 북부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물 리모델링, 경로당과 재가노인 복지지원센터 신축, 그리고 전천후 게이트볼장 완공 등 노인복지시설 확충에 힘쓰는 한편, 중증장애인 생활도우미 지원과 장애인 전용 콜택시 운영,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등 장애인들의 생활안정과 재활의지 고양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그리고 <1시민 1종목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시민 육성>이 일곱 번째 시책으로서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 초등학생 태권도대회 등 전국규모의 행사와 종목별 상설 체육대회 개최, 정읍천 고수부지 등 생활체육시설 보수 정비, 스포츠클럽과 생활체육교실 운영 그리고 1시민 1종목 생활체육 참여 시민운동을 적극 전개해 시민 건강증진과 건전 여가 선용을 도모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효율성있는 개발과 사랑받는 자치행정 실현>을 강조해 남북로, 서부산업도로, 천변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과 소방도로 개설, 포켓공원 조성과 신태인 소도읍 육성사업 원활한 추진, 법원부지 활용방안 시민편익 증진과 시가지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외 강 시장은 국비 337억원이 투입되는 정읍천 정비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 버스승강장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위험도로 선형개량,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연수 지원과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 어린이 기적의 도서관 건립 등 평생학습도시로서의 토대 마련 및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강 광 시장은 이번 시정연설에서 예산편성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운영 도모를 강조하고 시민을 하늘처럼 모심으로서, 고객만족수준이 아닌 고객이 감동하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내년 시정지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