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이동건강상담..시민 건강발전 ‘파수꾼’

2006-11-27     변재윤
정읍소방서(서장 최한신)가 지난 2005년부터 소방공중보건의사를 활용,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건강상담(진료) 활동 및 지역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체험)을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소방서는 이를 통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심폐소생술 체험기회를 부여하고자 한 취지를 담고 있다.

119 이동건강 상담실을 이용 대상은 무선페이징시스템 수혜자 밀집지역 및 지역주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노인 밀집지역 및 지역주민, 기타 노인거주지역으로 무료진료 활동이 필요한 지역 및 주민.

실제 지난 24일(금)에는 도 소방본부 소속 허현석 공중보건의가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향토마을 주민 125명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체크 등 기초건강진단을 통한 무료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또 음식물 등이 갑자기 목에 걸려 기도 폐쇄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응급처치기법 실습 등을 실시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상담실을 운영,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정읍소방서는 향후에도 각급 학교, 공공기관, 예비군 훈련장, 기업체, 종교단체 및 산간오지마을 등을 순회해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생활 속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손쉽게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