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정읍의 특화작목으로…”

‘감자’ 품질 향상 위한 농업인 교육

2006-11-27     정읍시사
정읍시가 감자를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품질 향상을 위한 농업인 교육이 이뤄졌다.

지난 21일 신태인농협회의실에서 신태인과 태인지역 감자작목반 및 희망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것.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루어진 이번 교육에서는 생산부터 수확까지의 재배기술 교육 및 병해충 관리, 감자생산 시기조절로 전략적 틈새시장 겨냥 생산된 감자를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통 등 전반에 대해 집중 교육했다.

시는 감자를 벼 대체작목으로 육성하고 특성화된 경쟁력 있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한다는 방침으로 신태인, 태인지역을 중심으로 한 감자재배 농가에 대해 지원해오고 있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생산구축 판매를 위하여 정읍시 특화작목으로 지정하고 지난해 6억7천2백만원을 투입해 씨감자하우스시설, 선별기, 수확기 등을 지원했다.

올해도 감자특화재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대상자 19농가를 선정하고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6억7천2백만원을 지원해 씨감자하우스 5.6ha/92동을 신축, 신태인 태인지역특화감자생산단지(50ha/110농가)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한편 신태인농협 등 관련 농협은 연합유통사업을 통해 단지에서 생산된 감자를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구축하는 등 정읍산 감자의 전국 명품화를 위해 농가와 행정, 농협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추고 힘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