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울림야학교 제22회 졸업식

2006-11-27     정읍시사
정읍시에서 지원하여 운영하고 있는 학력 비인정 비정규 야간학교인 시기동 소재 울림 야학교가 지난 23일 저녁 7시 30분 제22회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에서는 올해 검정고시를 통과한 10명(중등 6, 고등 4)이 졸업장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울림야학교는 어려운 가정환경 등 불가피한 사유로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청소년 등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운영되고 있는 야학교.

1984년 개원하여 운영 중 지난 2003년 영산 최영임 여사가 신축, 정읍시에 기부 채납한 것으로 현재 청소년 및 일반인 24명이 주경야독을 하고 있다.

또 개원 이래 현재까지 243명(초등 26, 중등 100, 고등 117)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편 울림야학교에는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는 올해 운영비 1천100만원을 지원한 바 있고 2007년에는 1천5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