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도지사 “정읍 연구원 정주기반 조성.. 돕겠다”
첨단과학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간담회서 ‘약속’
2006-12-04 변재윤
이날 회의는 정읍지역 연구원들에 대한 주거공간과 연구원의 자녀교육,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 문제 등으로 조기 안정 기반을 모색하고자 한 것.
회의에서 김 지사는 제기된 연구원 전용숙소나 연립주택 등이 들어서도록 마을진입로나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사업 예산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며 특히, 연구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자녀교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립형사립고나 지역명문고 등에 입학토록 교육기관과 협의해나갈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간 연구원들은 생활기반을 위한 전용숙소나 연립주택 건립을 비롯 자녀를 위한 학교 특례 입학문제 등 교육문제가 가장 큰 애로점으로 제기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 또한 연구원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위해서는 안정된 정주기반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정읍에 들어선 방사선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정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 등 연구원들의 정주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정읍시는 신정동 R&D 단지 주변 5000평 부지에 택지지구를 기획, 총 20억원을 투입해 연구원의 전용숙소나 연립주택을 건립해 주거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계획은 연구원에서 부지매입과 조성을 추진하고 정읍시가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전북도는 마을기반시설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당일 회의에 따르면 100만여평 규모로 단지 일원에 조성중인 ‘첨단과학산업단지’는 방사선융합기술 첨단과학산업단지 지정도 추진할 예정이며 1단계 2009년까지 800억원, 2단계 2010년부터 2015년까지 1600억원을 투입해 조성 완료한다는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