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맛보는 상큼한 딸기!”

정읍시 태인면, 고품질 딸기 수확 ‘한창’

2006-12-25     정읍시사
폭설과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 태인면에서는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한겨울 신선하고 단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는 딸기는 정읍시 태인면딸기작목반(왕운호)원들이 6백평 규모의 농장에서 이달 초부터 ‘설향’ 등 딸기를 수확하고 있는 것.

이들 딸기는 kg당 9천원에 판매되며 겨울철 농가의 큰 소득이 되고 있다.

한편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내 딸기재배 농가(재배면적 9ha)에서 연간 90만주에 달하는 딸기묘를 외지에서 구입함에 따라 경영비 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우량종묘 생산시설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정읍의 딸기를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기술센타는 이의 일환으로 태인면딸기작목반에 총사업비 2백만원을 들여 딸기 육묘용 베드시설 및 포트시설을 지원했다.

기술센타 관계자는 “올해 설향 등의 4품종을 육묘, 6만주의 자묘를 생산함으로써 30%의 경영비를 절감했다”고 밝히고 “내년에는 딸기 우량종묘시설에서 흰가루병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의 사전예방이 가능해졌으며 20만주의 딸기묘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