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국가예산 1,618억원 확보
첨단 생물.생명산업의 메카로 도약 전기마련
2006-12-31 변재윤
정읍시가 구랍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2007년도에 국가예산을 최종 확보해 역동적인 시정 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정읍시 기획감사실 이성재 담당에 따르면 당일 과학기술부 소관 안전성 평가연구소 정읍분소 설립 등 모두 7개 부처 37개 사업 1,618억원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 전년도에 확보한 1,055억원에 비해 153%가 증액된 563억원이 늘어나는 괄목할 성과를 거양했다.
이번 성과는 강 광 시장이 취임이후 부터 국가예산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 시장을 비롯 시 간부공무원들이 60여회에 걸쳐 관련부처와 기획예산처,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한 노력의 결실로 보고 있다.
특히 금번에 확보한 국가예산 중 정읍시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 관련 예산이 당초 기획예산처에 반영된 예산보다 50억원이 증액 확보됨으로서 그간의 정적인 도시에서 활력이 넘치는 첨단 생물.생명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확보된 정읍시 2007년도 국가예산은 과학기술부소관 첨단산업 육성의 중심이 될 3개 국책연구소인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 설립 165억원, 정읍방사선연구원 대전류싸이클로트론 활용 종합시험동 건립 40억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설립 85억원, 국제원자력기구(IAEA) 지정 국제협력센터 설립에 5억원 등 7개 사업 436억원이 확보됐다.
또 도심형 자연형하천 시범지구로 선정되어 국비 337억원이 투입되는 정읍천 정비 사업은 실시설계비 5억원이 확보되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깨끗하고 푸르게 옛정취가 느껴지는 사랑받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외 시가 건설교통부 소관 도로건설과 호남고속철도 건설 기본설계비,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사업 등 10개 사업에 937억원, 농림부의 농촌용수개발과 배수개선사업, 총체보리 사료화 및 축산분뇨 자원화 등 9개 사업에 140억원, 환경부의 하수관거 확충 및 정비사업 등 5개 사업 91억원 등 총 37개 사업에 1,618억원이 확보됐다.
시는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곧바로 주요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민선4기 시정목표인『시민이 잘사는 새 정읍 건설』이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