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단풍미인쌀 브랜드육성 로드맵 박차

농림부, 지난달 29일 정읍시 등 8개 시․군 선정 발표

2006-12-31     정읍시사
영원RPC시설 현대화 사업비 등 소요예산 60% 지원

정읍시 단풍미인쌀 브랜드 육성사업을 위한 정부예산 지원이 확정됐다.

농림부가 지난달 29일(금) 정읍시 등 8개 시.군을 ‘2007년 쌀브랜드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 발표한 것.

이에 따라 정읍시와 정읍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전.정읍시농협RPC공동사업장)은 제2공장인 영원RPC시설현대화사업 소요예산 20억원(자부담 8억원)과 브랜드 컨설팅, 농가교육.홍보, GAP인증지원, HACCP 인증을 위한 2억원을 지원 받게 됨으로써 단풍미인쌀 계약재배.권역확대 등을 통한 고품질 브랜드 육성사업 5개년계획 로드맵 추진에 박차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쌀브랜드 육성사업은 농림부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개년에 걸쳐 전국 100개소를 선정해 시군 단위 브랜드 육성을 연차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7년 지원대상 선정은 도내에서 정읍시와 김제시.고창군 등 전국 16개 시군 경영체가 신청한 가운데 정읍시를 비롯 8개 시.군 경영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와 관련 정읍시와 정읍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박근완)은 지난 11월 농림부에 단풍미인쌀 브랜드쌀 생산유통현황, 계약재배현황, 지역 쌀산업 여건과 전망, 고품질 브랜드쌀 품질관리 목표 등 추진전략 및 세부사업시행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이어 농림부에서는 지난해 12월 13일 외부전문평가단인 T-Plus 컨설팅 변동범 팀장과 허재성 담당이 정우RPC 현지를 방문해 브랜드 육성사업지원협의회 구성, 지자체 자금지원 증빙자료, 농가조직체와의 계약자료 및 조직체 수 증빙자료, 브랜드 경영체 조직운영형태, 계약재배 면적 및 비율, 계약재배 물량의 자체시설 처리실적 등에 대한 현지심사를 벌였다.

이에따라 정읍시는 지난달 20일 지난 20일 안양시 소재 국립농관원 분원 대회의실에서 진춘섭 부시장, 김원봉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호근 농업정책과장, 이상호 양정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완 정읍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가 2007년 고품질 쌀브랜드 육성사업신청 경영체 프리젠테이션에 나섰으며, 브랜드 경영체의 사업계획서와 고품질 단풍미인쌀 브랜드 육성사업 5개년계획에 대한 사업계획의 적정성, 브랜드 경영여건, 브랜드쌀 생산 및 생산 및 수확관리, 브랜드 관리 마케팅 등이 중점 평가됐다.

한편 지난해 10월 24일 법인등기를 완료한 정읍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박근완)은 2005년 1월 1일 정읍시농협RPC공동사업장으로 출범후 현재 정우농협, 고부농협, 이평농협, 신태인농협 등 4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