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열려
2006-12-31 정읍시사
연주회에서는 어린이 음악줄넘기, 한솔초등학교 자모 합창단, 북면 초등학교 난타부의 ‘타악 퍼포먼스’, 가곡 ‘가고파’와 가요 ‘화개장터’ 등 우리에게 친숙한 가요뿐만 아니라 볼거리도 풍성한 연주회여서 참석자들에게 뜻 깊은 송년의 밤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시립합창단 창단과 함께 21여 년간 지휘자로 재직 하면서, 합창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조기만씨의 마지막 지휘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했던 자리.
조 씨는 “우리 시민들이 한해를 뒤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여 희망찬 설계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창단이래 특유의 화합과 결속력으로 힘을 모아준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