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열려

2006-12-31     정읍시사
정읍시립합창단 제41회 정기연주회(지휘자 조기만)가 지난달 28일 저녁 정읍사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을 수놓았다.

연주회에서는 어린이 음악줄넘기, 한솔초등학교 자모 합창단, 북면 초등학교 난타부의 ‘타악 퍼포먼스’, 가곡 ‘가고파’와 가요 ‘화개장터’ 등 우리에게 친숙한 가요뿐만 아니라 볼거리도 풍성한 연주회여서 참석자들에게 뜻 깊은 송년의 밤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시립합창단 창단과 함께 21여 년간 지휘자로 재직 하면서, 합창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조기만씨의 마지막 지휘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했던 자리.

조 씨는 “우리 시민들이 한해를 뒤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여 희망찬 설계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창단이래 특유의 화합과 결속력으로 힘을 모아준 단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