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기준 정립 바탕 탐방객 편의 제공”

김태경 신임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사무소장

2007-01-08     정읍시사
“원칙과 관리기준의 정립 바탕위에 탐방객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21일자 인사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사무소장으로 부임한 김태경(49) 신임 소장은“내부적으로 직원간 결속하고 관리기준 기조에 벗어나지 않는 발전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신임 소장은 오는 20일과 21일 개최되는‘2007 내장산 겨울축제’의 경내 불개최와 관련“상호 기관간 협조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은 같이 하고 있지만 전임 소장의 결정을 번복할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지자체의 행사계획 입안 단계부터 실무자간 협의를 거쳐 원만하게 처리됐어야 하지만 기관간 약속 등 상호 신뢰는 지켜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피력했다.

또한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에 따른 사찰 관람료 징수와 관련 “소장으로 부임후 타 기관 인사차 방문시 많은 질문을 받았다”며“많은 분 들이 부정적인 견해를 들었지만 직답을 하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표했다.

이와 함께 김 소장은 “사찰 관람료 징수위치 지정은 내장사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당위성에 맞고 시민이 불편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서울 출생으로 성동기계공고를 졸업한 김 소장은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에 근무하다 지난 1987년 국립공원관리공단 설립부터 본사 시설부를 시작으로 총무처과장, 탐방시설처과장, 혁신인사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취미는 바둑.

한편 김정기 전.소장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본사 기획조정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