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겨울철 노인층 교통안전교육 실시

2007-01-15     정읍시사
정읍경찰서(서장 한기만)는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각 동.면단위 마을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60대 이상 노인층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농촌에서 노인층 교통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특히 노인층 오토바이 운전자 및 보행자 교통사고의 경우 일반 사고에 대비,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는 사례가 많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해자 스스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습관을 길러야 할 것으로 판단, 관할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선 것.

경찰은 올해 2월말까지 진행되는 농한기를 이용해 각 마을에 있는 노인정을 방문, 도로에서의 안전한 보행요령을 비롯 오토바이 운전자의 안전모 착용하기 등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현규 경비교통과장은 이에 대해 “정읍지역에서는 전년도 교통사고 사망자 25명중 13명이 60세 이상의 노인층이었고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안전띠, 안전모 착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꾸준한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