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농작업 피로는 건강관리실에서 푸세요!”

정읍시 감곡면 풍촌마을 농업인 건강관리실 준공

2007-01-15     정읍시사
정읍시 감곡면 대신리 풍촌마을에 농업인 건강관리실이 완공돼 지난 11일 준공식이 열렸다.

현지에서 있은 준공식에는 강 광 시장, 김철수 시의원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관기관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22평 규모로 건립된 농업인 건강관리실에는 2.7평의 찜질방이 들어섰고 안마의자와 러닝머신 등 피로회복 및 건강관리기구 등이 갖춰져 있다.

농업인 건강관리실은 고된 농사일에 매달려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농업인들의 건강관리와 편안한 휴식,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7년부터 사업추진에 나서 현재 13개소의 건강관리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강 시장은 “농업현장의 열악한 환경과 고된 작업은 농업인의 건강을 해치는 주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건강관리실이 농업인들이 체력을 단련하고 피로를 해소함은 물론 주민간 유익한 정보와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김승수 추진위원장은 “농업인 건강관리실 설치 사업이 지속적으로 전개돼 노동력의 노령화, 부녀화된 우리 농촌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