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가예산 확보에 한마음 박차…
강 광 시장, 16일 국회.국무총리실 등 중앙부처 방문 예정
2007-01-15 정읍시사
최낙술 팀장, 국립청소년수련원 정읍 유치 추진 총력
정읍시 생긴 이래 가장 많은 국가예산인 1,618억원을 확보한 정읍시가 2007년도 새해부터 중앙부처 방문을 통한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기하고 있어 ‘시민이 잘사는 새 정읍 건설’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정읍시는 2008년도 국가사업 예산이 1~2월 사전준비를 거쳐 3~6월 사이에 편성되는 예산편성 주기에 맞춰 강 광 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들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강 광 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이 오는 16일 국회, 국무총리실, 국가청소년위원회 등 중앙부처를 방문할 예정으로 이번 방문에서 이들은 2008년도 전북도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국립정읍청소년수련원 건립을 비롯 5개 중점사업의 예산확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김원기 국회의원, 김형욱 국무총리실 민정수석, 최영희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 등 지역출신 인사 및 사업 관계자를 만나 현안사업에 대한 타당성 설명과 사업선정 및 국가예산확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는 이와 관련 1월중에 시민사회단체 대표 10명내외로 국립정읍청소년수련원 유치단을 구성해 2~5월 중앙부처에 사업유치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2~6월에는 정읍시의회 차원에서 수련원 유치 건의 추진 및 전북도.도의회와 공조체제로 2007년 대선출마자에게 대선공약 선정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정읍시는 지난 4일과 5일 축산진흥센터 정홍년 소장, 이봉형 대가축담당, 정읍한우협회 박승술 회장, 권재휴 부회장, 한양수 사무국장,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 김상준 대표이사 등 관계공무원과 시민이 한마음으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축산진흥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영원면 출신 출향인사인 김형욱 국무총리실 민정수석비서관을 찾아 단풍미인한우 친환경시범목장 조성(사업비 1000억원)과 옹동면 산성리 일원 동물유전자원센터 건립(사업비 150억원 전액국비)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김형욱 수석의 안내로 행정자치부 교부세과 송영철 팀장을 방문, 정읍시에서 특별교부세(10억원) 요청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지원되도록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으며 농림부 김달중 차관보와 축산국 이상수 축산경영과장으로부터 친환경시범목장사업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사업(25억원) 및 가축분뇨처리사업비(14억원) 추가배정 추진과 함께 축산국 신대식 사무관이 조만간 시범목장 여건 분석차 정읍 방문예정 등의 답변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농림부 축산정책과 최염순 서기관으로부터 동물유전자원센터 건립과 관련 농림부에서 사업확정 및 예산이 확보되면 정읍시가 후보지로 제출한 부지 답사에 나서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정읍시는 지난 4일 최낙술 청소년수련원유치팀장이 김형욱 민정수석을 찾아 2008년도 전라북도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국립정읍청소년수련원(사업비 1,500억원) 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오는 16일 강 광 시장의 중앙부처 방문의 단초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