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원순환농업클러스터사업단 총회

농산물유통시스템 구축 등 6개 사업 추진

2007-01-15     정읍시사
정관변경, 2007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읍시 환원순환농업클러스터사업단 2007년 정기총회가 지난 9일(화) 강 광 시장을 비롯 관련 단체장과 위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원봉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사업단장으로 재선임하고 정관변경, 2007년 사업계획서 및 예산안 승인에 이어 이강수 전북대 교수(기획분과), 고명규 황토현농협 조합장(쌀 분과), 손사선 정읍원협 조합장(원예분과), 이종환 정읍축산연합회장(축산분과), 김상민 전.정읍사과발전협의회장(친환경분과), 임장옥 금계식품 대표(마케팅분과)를 6개 분과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히 이날 사업단은 올해 34억원을 지원해 농산물유통시스템 구축 및 기반조성, 단풍미인한우 육성, 단풍미인 포크 육성, 축산분뇨자원화센터 설치, 농업연구소 및 농자재 생산 공장 설치, 혁신체계 구축 및 운영 등 6개 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환원순환농업클러스터 시스템 구축의 완성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 강 광 시장은 농림부 주최 ‘2006년도 고품질 쌀 생산 유통대책 추진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박찬수 신태인 현대RPC대표에게 농림부장관표창과 2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으며, 이원형.김연환.김용천씨 등 농산시책추진 유공 공무원과 송재종(소성면).이강민(상평동).강명원(북면).김윤종(소성면)씨 등 고품질 농산물생산 유공자에 대해 농림부장관과 전북도지사 표창장을 각각 전수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환원순환농업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정읍농업발전의 업그레이드를 확신한다”며 사업의 마지막 해를 잘 활용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 초빙된 박영범 (주)지역농업테트워크 대표는‘내일! 무슨 일이 생길까?’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생산자는 더 이상 신토불이에 의존해서는 안 되며 편의성, 안전성, 고급 등의 소비욕구에 맞춘 생산, 포장-가공, 유통 트랜드 변화를 이뤄야 한다”며 시장지향적 마케팅시스템으로의 우리 농업과 농민의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허수종 한농연 기획부장은 지난해 클러스터사업에 대해 분과별 평가를 통한 분석과 반성이 있어야한다고 지적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