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학생들 위해 사랑의 교복교환권 전달
2007-01-22 정읍시사
사랑나눔 교복교환권의 전달 사업은 이웃사랑과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고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교교복을 맞춰 주고 격려해 줌으로써 활기차고 보람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사랑나눔 교복교환권’ 전달식은 올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각 학교의 추천을 받은 총26명의 학생들로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
유남영 조합장은 당일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또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성장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이 시기를 보람 있게 보낸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이 사회가 바라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음을 확신하며 남을 위해 봉사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가짐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읍농협 항아리산악회 주경선 회장은 “바자회 수익금이 이렇게 좋은 일에 쓰이는 것에 가슴 뿌듯하다”며 “바르고 건강하게 학업생활에 충실해주길 바라며 학생들 얼굴이 밝아 보여 더없이 기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 1인당 25만원 상당의 교복이 입혀질 예정인 가운데 정읍농협의 본 사업 추진으로 진학시기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돌보고 있어 세간에서 귀감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