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한 온정 이어져 지역사회 ‘훈훈’

정읍시 칠보면, 불우이웃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 줄이어

2007-01-22     정읍시사
정읍시 동부산간지역인 칠보면이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지역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연일 가슴 따뜻한 미담으로 훈훈하다.

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칠옹산 다슬기영농조합법인(대표 주현종)에서 연탄 2천장을 기탁한 것을 비롯 지역문화의 보존과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태산선비문화보존회에서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와우한우농장 이경연사장이 50만원을 기탁했고 칠보제일교회(목사 창동수)에서 신도들의 뜻을 모아 80만원, 송영전기공사 이규철사장이 10만원, 칠보지역의 뜻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좋은 일을 하고 있는 청향동지회(회장 김기곤)에서 15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와 함께 칠보면 리장단협의회에서 각 마을주민들의 뜻을 모아 230만원을 기탁했으며, 특히 연말연시만 되면 해마다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세탁기 또는 성금을 기탁하여 따뜻한 정을 베풀고 가는 모래틈농장 권명순부부는 올해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300만원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