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내 부모 가족처럼 섬기겠다"

강현신 제 59대 정읍경찰서장 취임

2007-01-28     정읍시사
“정읍사의 고장과 갑오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면면히 살아 숨 쉬는 애향 애족의 고향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전북경찰청 인사에 따라 제59대 정읍경찰서장으로 부임하게 된 강현신 총경(52세)의 취임 일성이다.

강 서장은 지난 23일 부임 인사에서 “시민을 내 부모 가족처럼 섬기는 마음자세, 먼저 찾아가는 현장 중심,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분과 책임, 그리고 직원을 동료와 가족처럼 이끌겠다”고 피력했다.

시민을 내 부모 가족처럼 섬기는 마음자세와 시민의 만족을 위해서 시민의 아픔을 함께 하며 먼저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근무를 했을 때 시민의 사랑과 호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강 서장의 지론이다.

이를 위해 강 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분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직원을 형제와 가족처럼 여기고 섬기는 리더십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 서장은 직원들의 건강과 화목을 꼽고 “직원의 건강을 유지하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넘쳐야 이를 토대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경찰이 선봉에 설 수 있다”는 신념을 밝혔다.

한편 부안이 고향인 강 서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해병대 장교로 제대한 후 간부후보 34기로 경찰생활을 시작해 지난 2006년 총경으로 승진해 전북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으로 근무하다 정읍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