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북면 7농가 피해준 부안 모RPC 대표 아들 구속

2007-01-28     정읍시사
지난 19일 정읍 영원면.북면 농가 7가구 6천여만원 피해액을 포함, 부안지역 농민 등 총92명으로부터 벼 900t(시가 10억원 상당)을 매입한 후 대금을 주지 않은 혐의로 부안군 주산면 소재 ㄷ영농조합법안이 운영하는 ㄷRPC 대표 임 모(65)씨 아들이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양 지역 농민들로부터 10억원 상당의 벼를 매입한 뒤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사기)로 아들 임모(33)씨를 구속하고 회사 대표이자 임씨의 아버지를 추적 중이다.

조사결과 지난해 11월경 ㄷRPC 대표 임 모씨로부터 40kg 1가마당 1,000원씩을 더 준다는 말과 함께 보름안에 송금해 주겠다는 것만 믿고 벼를 넘겼다가 피해를 당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임씨로부터 관련 장부를 압수해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