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정보화시대, 시민정보마인드를 높여라!”
정읍시, 연중 무료정보화교육 강화
2007-02-04 정읍시사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 및 지역민의 정보 이용능력 향상을 위해 정읍시정보화교육센터를 비롯한 정보화마을 정보센터 등 다양한 정보화교육시설에서 연중 무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
시에 따르면 정보화교육센터(제1,2강의실)와 3개소(내장산마을, 옥정호청정마을, 대정유기농녹색마를)의 정보화마을 정보센터, 신태인도서관과 여성문화관 정보화교육장을 비롯 지역내 학교시설을 이용한 정보화교육장, 전북도청의 이동정보화교육 차량을 이용한 이동정보화교육장 등의 교육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시설을 활용 올해 모두 350회에 걸쳐 5천892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는 등 정보화 교육의 내실화를 기해 지역주민들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처음 개설한 5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반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정규과정으로 신설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컴퓨터를 배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젊은 층과 함께 교육을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학습속도를 따라가기가 어려웠던 노인들만을 대상으로 반을 편성해 노인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학습효과를 높인다는 취지.
이에 대해 교육을 받은 이종섭(69세)씨는 “같은 기초반이더라 하더라도 비슷한 연령대와 함께 하는 것이 훨씬 부담 없고 학습효과도 높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읍시 정보화교육센터 노후 컴퓨터를 교체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