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신청사 준공식
2007-02-04 정읍시사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지원장 김용일)이 지난달 31일 오후 수성택지지구내 새로 신축된 청사에서 오세욱 전주지방법원장, 이경춘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강 광 시장, 박진상 시의회의장, 허기채 교육장, 강현신 경찰서장 및 직원들과 시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오 지법원장은 이날 식사에서 “청사 신축을 계기로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이 이 지역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한 뒤 “정읍지원의 가족 여러분들도 국민을 섬기는 봉사자로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법부의 구성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더욱 친절하며 신속,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1909년 11월 1일 ‘광주지방재판소 고부구재판소’란 명칭으로 개원된 이래 소속과 명칭이 변경돼 단독지원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해 오다 1955년 7월 합의지원으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유서 깊은 사법기관이다.
한편 2004년부터 10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총공사비 115억원을 들여 수성동 990-5번지 일대 대지 4.943평, 연면적 2.389평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신축된 정읍지원은 64석 규모의 민.형사법정과 134석의 중법정, 54석의 즉결.경매법정 등 4개 법정과 도서실, 식당, 은행, 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