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제123회 임시회 지난달 29일 폐회
지난달 31일, 정읍시의회서 전북 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 개최
2007-02-04 정읍시사
지난달 22일(월)부터 열린 정읍시의회(의장 박진상.사진) 제123회 임시회가 29일(월)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일정을 마감했다.
정읍시의회는 지난달 22일(월) 제1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 광 시장의 시정연설 청취에 이어 정읍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정읍시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부의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상임위 활동에 들어가 2007년도 집행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6일(금) 제2차 본회의에서 윤영희 의원의 5분 발언에 이어 정병선 의원과 우천규 의원이 강 광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벌였다.
29일(월) 열린 3차 본회의에서는 정읍시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안)과 동진강수계치수사업 천원천 천원제하류 개수공사 관련 호남고속도로 지하통로박스 확장 건의안을 의결 처리했다.
정읍시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안)은 2단계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정읍시 상동 376-1번지 일원 상동 입석지구 등 6개 지구 487,723㎡에 대해 총사업비 305억 2,100만원(균특50%, 시비 50%)을 투자,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개년 동안 공고이용시설, 주민편익시설, 기반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안왕근 의원 제안으로 의결된 호남고속도로 지하통로박스 확장 안은 현재의 호남고속도로 지하통로박스가 인근 주민에게 대형 농기계 출입 불가능 많은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대형차량 통행과 인도가 확보된 2련 박스로 확장해 주민 편익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해줄 것을 익산국토관리청에 건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정읍시의회(의장 박진상)에서 제120차 전북 시.군 의회 의장단 협의회(회장 정우성)가 열렸다.
도내 14개 시.군의회 의장단들은 이 자리에서 한 목소리로 새만금 특별법 제정과 국립 정읍청소년수련원 건립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는 건의문에서“농림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재정경제부, 건설교통부 등 여러 부처에 산재한 복잡한 행정절차 이행을 간소화하고 각 개별 법령상의 인.허가 사항의 의제처리를 일관성 있고 효율적인 사업시행을 하기 위해 새만금특별법 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새만금사업이 또 다시 좌초하지 않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됨은 물론 국가발전의 백년대계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새만금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의 검토와 자문을 거친 결과 2008년 전북도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전 도민의 염원인 국립 정읍청소년수련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김원기 국회의원, 기획예산처장관,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전국시.군의장단협의회장 등에 건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