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제주도 사계절관광지’ 비교 견학

8일부터 10일, 제주도의회.쓰레기선별장.쌀가공센터 등 방문

2007-02-12     정읍시사
정읍시의회(의장 박진상)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주도 사계절관광지 비교 견학을 실시했다.

박진상 의장을 비롯 시의원 14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19명이 참여한 이번 비교견학은 타시군의 선진의회 시설 및 우수시책지 방문을 통해 잘된 점을 시민복리증진과 시정발전에 접목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정읍시의회는 비교견학에 앞서 지난 5일 정례간담회를 갖고 정읍시민 모두의 염원이라 할 수 있는 내장산 사계절관광지를 위한 20개 항목의 점검사항을 확정하고 내장산 조각공원과 시설물 등의 개선방향 모색에 대해 관광객을 상대로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따라 정읍시의회는 이번 제주도 견학에서 문화사찰 및 지역탐방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내장산 사계절관광지를 위한 자체워크숍과 다양한 의정활동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정읍시의회는 이번 비교견학에서 경비를 최소화 하고자 정읍시와 에이전트 협약을 맺은 콘도에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했으며 제주시 재활용품 선별장,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센터, 매립가스 발전시설, 폐기물처리시설을 방문하고 우리시와 비교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읍시의회는 익산시.김제시.부안군 등 도내 시군이 공동으로 제주도 현지에 설치한 ‘제주사랑 전북농협 쌀 가공센터’를 방문해 단풍미인쌀 공급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찾아 선진의회 운영 실태와 의정활동 모범사례 및 도정홍보 방안을 견학하고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상 구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의정활동과 관련된 예산은 행자부의 예산편성지침에 따라 필요경비를 계상하는 것으로서 의회 임의대로 예산을 편성할 수 없도록 법적.제도적으로 규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