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제35기 정기총회 개최

2007-02-12     정읍시사
지난해 당기순이익 13억5천만원…설립 이래 최고 성과
행복한 가게와 무료연탄배달 등 나눔의 이웃사랑 실천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 제35기 정기총회가 지난달 31일(수) 농협중앙회 이사회사무국 김종철 국장과 유영삼 정읍시지부장, 대의원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정읍농협은 200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결과 13억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법정적립금 5억3천5백만원, 사업준비금 3억2천3백만원을 적립하고 조합원을 위해 출자배당금 3억3천5백만원, 이용고 배당 1억원, 차기이월금 3억2천3백만원을 배당하도록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를 의결했다.

특히 1억원의 예산으로 정읍농협이 자체 운영하고 있는 ‘나눔이 있어 행복한 가게’와 전 조합원을 위한 8천4백만원의 무료식염공급 및 1억4백만원의 농협이용권 지급,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5천만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연탄배달 2만장, 소녀소녀가장을 위한 교복입히기 등은 정읍농협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수익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상생경영의 모범으로 평가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 유영삼 지부장은 2006년 한해 최고의 사업성과를 올린 정읍농협에 격려와 축하를 보낸다는 농협중앙회장의 인사말을 대신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6년은 농협 설립 이래 최고의 수익을 올리는 한해가 되었다”며 “이를 발판 삼아 2007년도에도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보내 주신 조합원들께 보답하는 사업들을 더욱 확대하여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실시된 시상식 행사에서는 하나로마트 우수고객 및 조직장 표창과 함께‘나눔이 있어 행복한 가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는 이패션마트 손우상 대표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정읍농협은 2007년에도 행복한 가게를 위해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