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 “학교에 행복의 바람을…”

21일, 2007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부모 특별강연 실시

2007-02-26     정읍시사
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교 구현을 위한 ‘2007 정읍교육청 행복한 학교만들기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21일(수)‘자녀 교육과 학부모의 미래지향적인 자세’라는 주제로 정읍사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마련된 이번 연수는 최규호 전북도교육감과 허기채 교육장, 강 광 시장, 박진상 시의회의장, 김환철.김규령 도교육위원을 비롯 정읍관내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 및 초.중.고 교장, 교감, 교원 등 모두 9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최규호 교육감은 “개인적으로 큰아들이 지난해 정읍에서 병원을 개원했으며, 또 형수가 예전에 서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적이 있어 정읍과는 깊은 인연이 있다”소개하며 “푸른학교, 바른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정읍교육청의 노고를 치하드린다”고 말했다.

또한“정읍교육청은 홍익인간의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건강한 제반교육시스템의 조성을 비롯 교육활동 지원과 인성교육 및 창의성교육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정읍학생들의 자아실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평했다.

최 교육감은 이어“꿈과 사랑이 가득한 학교를 조성하여 미래사회를 주도해 나갈 인재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선도적인 교육청으로 도내 수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기채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학부모의 마인드 변화는 자녀의 학력신장은 물론 우리 자녀들이 창의적이고 올바른 인성을 가지는 것과 직결된다”고 강조하고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의 아이에 대한 교육역량이 강화되고 더불어 학교 및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여 비전을 제시하는 교육공동체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우리 i의 행복디자이너’ 최윤희 강사가 초빙되어 자녀교육을 위한 올바른 부모의 역할로써 자녀와의 대화방법, 효과적인 학습관리, 칭찬의 기술, 좋은 생활습관 기르기 방법 등과 같은 가정교육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복한 학교만들기 연수와 관련 교육청 관계자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학부모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작은 의도로 기획했다”면서 “창의적이고 지혜로운 자녀양육을 도모하기 위해 인성.생활지도를 가정과 연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교육청은 지난해 평생교육 선언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평생학습 터전 마련과 지속적인 학부모 평생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