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림 김흥국 회장 ‘단풍미인한우’ 관심
12일, 단풍미인한우 섬유질사료공장 및 위탁사육장 방문
2007-02-26 정읍시사
이날 김흥국 하림 회장은 김상준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 대표로부터 법인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간담회에서 한우사업에 대해 호감을 표시하며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상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단풍미인한우가 지난해 9월 경기도 분당과 일산의 친환경전문매장 ‘오르페’ 입점과 농수산홈쇼핑을 통해 대도시권 소비자들과 전국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판로를 확보하고 12월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정읍농협하나로마트 입점을 이뤘다”면서 2007년도 브랜드사업으로 1+이상 90%이상 도전, 사골곰탕과 불고기 및 떡갈비 개발, 9월 단풍미인한우 홍보전시관 건립 등에 대한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흥국 회장은 “이제 우리 농가는 축산소득이 쌀 소득을 앞지르고 있으며, 1960년대 에는 쌀이 주식이었지만 지금은 소, 돼지, 닭, 오리 등 단백질식품이 주식이다”고 말하고 “정부가 쌀을 보호하기위한 정책을 폈지만 국제시장에서 쌀은 남아돌고 값비싼 단백질식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농업 패러다임이 바뀌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료공장의 위치가 총체보리를 재배하는 곳과 가까워야하며 소 배설물을 발효시킬 수 있는 처리장을 완벽하게 만들어 친환경 사육과 물류비용 저하 등을 통한 방법으로 소고기 수입에 대비해 착실히 경쟁력을 쌓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 회장은 간담회에 이어 단풍미인한우 섬유질사료공장과 위탁사육장 및 이평 김상준 대표 농장 방문 견학을 이루고 단풍미인 한우와 사골곰탕에 대한 시식에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