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게는 일거리, 관광객에게는 쾌적한 교통환경을…”

정읍시 산외면, 노인일자리창출사업 일환 교통질서 계도 강화

2007-02-26     정읍시사
값싸고 질 좋은 한우의 특화로 ‘한우마을’로서의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정읍시 산외면이 노인일자리를 창출, 지역노인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관광객들의 교통편익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읍시 산외면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65세 이상 지역노인 10명을 활용해 1일 8시간씩 토.일요일 교통질서 계도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최근 한우마을이 전국 한우명소로 자리 잡으며 관광객이 급증, 시가지가 번잡해지고 차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한층 더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이 요구돼왔다.

이에 따라 산외면은 시와 협의해 노인일자리 대상자를 10명에서 25명으로 확대하고 근무일수도 평일로 확대, 3월부터는 공백 없이 교통질서 계도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이 같은 교통질서 계도활동으로 한우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농번기를 맞은 지역노인들에게는 일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