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정읍 벚꽃 길을 철도연계 관광 상품으로”

철도공사 마케팅 담당자 전북 서남권 관광지 답사

2007-03-05     정읍시사
지난 2일(금) 정읍역(역장 김흥식) 초청으로 철도공사 10개지사 마케팅 담당자 및 주요역장 32명으로 구성된 전북 서남권 주요 관광지 답사팀 팸 투어가 실시됐다.

정읍시 벚꽃 길과 내장산, 고창군 선운사, 고창읍성, 청보리밭 조성단지를 거쳐 부안군 채석강, 새만금 방조제를 둘러보고 시군 관계자들과 관광 전용 열차, 지역 축제와 연계한 임시열차 설정, 지역특산물 판매 및 홍보 지역 축제 등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고 철도와 연계한 관광 상품개발에 협력 할 것을 협의했다.

철도공사는 지난해 1,520회 관광전용열차와 임시열차를 운행하여 개별적으로 관광하기 어려운 주요 관광지를 선정, 운행으로 지역민이 손쉽게 관광욕구를 해소했으며 정읍역에서도 지난해 2회(정선5일장, 충주호)를 운행한 바 있다.

정읍역은 올해 4회를 계획해 지난 1월(무박2일) 정동진 해돋이와 태백 눈꽃축제 열차를 실시했으며 오는 3월30일은 진해 군항제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정읍역 김흥식 역장은 이와 관련 “앞으로 찾아가는 관광보다 찾아오는 관광이 되도록 하는 관광객유치 전략으로 철도와 지방자치단체가 상생(win-win)하는 전북 서남권 지역관광과 경제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창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