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문화원 신임 정창환 원장 취임

“온고지신 정신으로 앞서가는 문화원 만들 터”

2007-03-05     정읍시사
정읍문화원 원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8일(수) 강 광 시장, 박진상 의장, 허기채 교육장, 임정수 우체국장, 김병선 애향운동본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무주․진안․부안 문화원 및 관내 예술문화단체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페리얼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임남곤 원장에 이어 제15대 원장으로 취임한 정창환(65.사진 左)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문화가 우리의 삶 그 자체라 한다면 문화원은 우리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정신적인 요람”이라며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 예 것을 본받아 오늘에 접목시키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으로 지역민들의 문화향수권 신장과 함께 역사와 전통에 걸맞는 앞서가는 문화원으로 가꾸고 지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창환 원장은 전주북중.전주고와 전주교대를 졸업했으며 학교법인 예재학원 이사장, 정읍문화원 전국한시공모전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정읍서화회장, 정읍입암우체국장, 별정우체국중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1964년 11월 도내 최초로 창립되어 4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정읍문화원은 그동안 활발한 향토사료 조사와 발굴 및 수집활동을 통해 38종에 65권의 총서를 발간했으며, 정읍의 상징음악인 수제천의 보존 전승과 보급 확대를 위해 연주단을 육성 운영과 함께 정읍의 자랑꺼리를 시제로 하는 전국한시공모전 등 지역문화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