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골농협 정태호 조합장 취임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농협 만들겠다”
2007-03-05 정읍시사
북면.정우.이평 농협이 통합해 공식 출범한 샘골농협 초대 정태호 조합장 취임식이 지난달 27일(화) 강 광 시장, 박진상 시의회 의장과 정도진 부의장 및 시의원, 김생기 전.정무수석, 유영삼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장, 고영규 도의원, 김민영 정읍산림조합장, 김상준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 대표, 김재기 정읍시농민회장, 김종수 정읍시농업경영인연합회장, 이문석 태인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내빈, 샘골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우면 게이트볼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정태호 조합장은 조합장 취임 선서에 이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농협이 가장 어렵고 힘든 경영여건에 봉착해 있다”며 “이제 북면 정우 이평 지역 조합원이 하나되어 화합과 협력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조합장은 “조합원이 살아야 농협이 산다는 신념으로 조합을 운영하고 신뢰와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조합원 실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봉사하는 농협, 문턱없는 농협, 보다 편리한 농협을 만들어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 조합장 또 “이평 정우 지역의 미작과 축산, 북면의 과수와 복분자.원예 등 조합원이 생산 한 농산물은 농협이 팔아 주는 농산물 유통에 역점을 두겠으며, 조합원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조합장은 “샘골농협은 원년은 난관을 극복하는 해, 투명경영의 해, 조합원에게 희망을 주는 해가 될 것”이라며 “3천7백여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샘골농협을 제일가는 농협, 사랑과 칭찬이 넘치는 농협,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농협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유영삼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장은 정대근 중앙회장 치사 대독을 통해 “조합원 모두는 조합에 대한 주인의식과 애정으로 권리와 책임을 다하고 임직원은 조합원의 영농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을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더욱 화합하고 단결하여 새로운 전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어 샘골농협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 광 시장은 축사에서 “북면.이평.정우 농협이 경쟁력을 위한 조합원들의 의지에 찬 결의로 다시 태어난 샘골농협이 정태호 조합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농협발전과 정읍발전의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농촌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을 위해 시장으로서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상 의장은 “농축산물 수입이 예상되면서 농촌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농촌이 살아나는 길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해 경쟁력에 대응해야한다”며 “정태호 조합장을 중심으로 하나되어 튼튼하고 내실있는 조합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