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정읍지부 김영수 신임 회장 취임

강 광 시장, 이승훈 이임회장에 송공패 증정

2007-03-05     정읍시사
(사)한국예술총연합회 정읍지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화) 강 광 시장, 박진상 의장, 황병근 전북예총회장, 고영규 도의원, 최무연 전주예총회장, 이상국 국악협회 지부장을 비롯 6개 정읍예총 지부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군청 2층 정읍시창작예술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협회 권선열씨의 재즈섹스폰 연주와 국악협회 김찬미씨의 흥보가 식전공연과 함께 최동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제6.7대 이승훈 회장에 이어 제8대 김영수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김영수 신임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지난 4반세기 동안 음악협회 회원으로 지역예술인들의 저변확대와 향토문화 창달에 미력한 힘을 더하고 음악협회 지부장을 역임한 데 이어 이번에 8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며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떨쳐 버릴 수 없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김 회장은 “정읍예총 회원단체를 현재 6개에서 연예협회와 연극협회를 설립해 8개 단체로 늘리고, 예총사무국에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하는 기획위원회를 설치해 예총 운영 전반을 협의하는 제도를 확립하겠으며, 사무국을 지역예술인의 대화의 광장으로 개방해서 예총 가족들이 예술을 논하고 인생을 얘기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지난 회장 선거과정에서 내걸었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승훈 이임회장은 한국예총회장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강 광 시장은 지난 1999년부터 8년간 정읍예총 회장으로서 향토문화발전에 기여한 이승훈 이임회장에 송공패를 증정하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