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의암학원 김진후 이사장 취임
“정주고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초석이 되겠다”
2007-03-05 정읍시사
학교법인 종삼학원(이사장 김종삼)을 인수해 법인명을 의암학원으로 개칭하고 이날 개칭식과 함께 이사장에 취임한 의암 김진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의도야’ ‘사해웅비’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정주고등학교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초석이 되겠다고 표명했다.
김진후 이사장은 “루소는 ‘교육의 목적은 기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만드는데 있다’고 했다”며 “과거의 획일화된 교육이 아니라 각자의 소질을 계발하고 스스로 앞날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인간, 세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간을 길러내는 교육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의 모든 꿈은 학생들에게 걸려 있으며 학생들이 돋보이는 지식과 소양을 갖춘 자랑스런 사회인으로 활동할 때 비로서 정주고의 꿈은 결실을 맺게 된다”며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학교를 믿고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우리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을 올바르게 교육하는데, 새 시대의 일꾼으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해 내는데 힘을 쏟겠다”면서 “오늘부터 저의 꿈을 건 정주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암 김진후 이사장은 고부출생으로 통일전구(주) 대표이사, 한국 조명공업협동조합 이사, 정읍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묵제학원 학산고 재단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학교법인 의암학원 정주고등학교는 지난 1983년 학교법인 종삼학원으로 김종삼 박사가 설립해 지난 2월 제21회까지 6천5백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