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 최우수학생 특별운영 비약 기대

각 학년 상위 20명 편성 방과후 스터디룸 마련

2007-03-11     정읍시사
나병길 교장 “피드백 수업 등 학습지도방법 개선”


학교법인 호남학원 (이사장 박성빈) 호남고등학교(교장 나병길.사진)가 최우수학생 특별 운영을 통해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를 리더할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비약이 기대되고 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호남고는 최근 특별 스터디룸을 마련하고 각 학년별 최상위급 2.5%에 해당하는 20명 이내로 편성된 최우수학생 교육을 시행한다.

특징은 수능 각 영역별 1등급을 목표로 심화된 교재를 통해 차별화된 수업을 하게 되며 통합 논.구술을 대비한 창의적 토론식수업 진행으로 학생 1인당 1교사의 책임지도와 교육상담이 관리 운영된다.

또한 선발된 학생은 모두 기숙사생활을 하게 되며 효율적인 지도와 독서능력 신장을 위해 중등학교 사서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전담사감으로 특별채용하고 도서관을 담당하는 전문사서 교사를 근무토록 하고 있다.

특히 박성빈 이사장의 적극적인 뒷받침으로 현대화된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춘 호남고는 지역은 물론 신정동 첨단연구단지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우수한 지녀와 도내 우수학생까지 수용해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알찬 교육의 산실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초 부임한 나병길 교장은 새 학년을 맞아 웅비의 나래를 펼칠 것을 다짐하며, 새로운 교수-학습을 위해 교사 스스로 비디오 촬영을 통한 수업을 피드백 할 것과 학생들에게 설문을 통한 평가로 학습지도 방법에 대한 개선을 강조하고 있어 나 교장의 강한 리더쉽과 교직원의 열정이 어우러진 호남고의 비약에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관심이 되고 있다.

한편 호남고는 지난 200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선우훈), KAIST(이정완), 인제대 의대(유우진), 원광대 치대(최지웅), 건양대 의대(유범석), 원광대 한의대(안 준), 강원대 약대(유익한) 등를 비롯 서울 경기지역 40여명과 지방 국립대 및 사립대에 150여명이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