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 혁신스폰서 협의회 ‘크레이지로그화’ 추진

2007-03-11     정읍시사
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지난 9일 2층 상황실에서 2007 지방교육행정 공통혁신과제 및 자율혁신과제를 최종 결정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쌍방향 접근방식의 혁신활동 T/F팀 구성을 위한 혁신스폰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2006년 혁신활동을 재점검하고 일방적인 요구에 의한 혁신 참여보다는 구성원들의 자율적 혁신참여와 단위학교의 혁신 잠재력 발현을 위해 정읍교육청이 앞으로 지원해야 할 혁신사업 발굴에 초점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2007년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실천중심의 혁신과제 일환으로 교육행정의 크레이지로그화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교육행정의 ‘크레이지로그화’란 아이디어가 있는 미침이란 뜻으로 튀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첫눈에 소비자의 마음을 끌지 못하면 낙오되는 시장 환경에서 생겨난 신조어를 교육행정에 도입한 것.

조직 구성원들에게는 톡톡 튀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주고 교육공동체에게는 크레이지로그화 된 아이디어로 감동 받을 수 있는 교육행정을 전개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해 보자는 정읍교육청만의 야심 찬 기획이다.

송일섭 관리과장은 당일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우리 구성원들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혁신참여를 위해 전개했던 iBEST 사업이 2007 도교육청 혁신기본 사업에 채택되어 전 기관으로 파급되는 커다란 성과가 있었다”며 “2007년은 좀 더 고객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혁신활동들을 전개해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