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대 박경춘 정읍지청장
8일 충혼탑 참배 및 정읍향교 어르신 방문
2007-03-13 변재윤
당일 박 지청장을 비롯 검사, 사무과장 일행은 장명동 성황산 중턱에 자리 잡은 충혼탑에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일일이 국화꽃을 헌화하며 봉향하고 정읍향교를 방문, 위패 참배를 이뤘다.
일행들이 방문한 ‘정읍향교’는 공자를 모신 사당으로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창건되었고 인조 16년(1638년) 지금의 위치로 옮겨져 세워졌으며 이곳 대성전에는 공자, 맹자 등 유학자 4명의 위패와 더불어 신라시대 설총을 비롯한 유학자 열여덟 분의 위패도 함께 모셔져 있는 곳.
박경춘 지청장은 이 자리에서 “행사를 통해 다시금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읍지청을 포함한 우리 검찰인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잠시나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소감에 임했다.
또 자리를 옮겨 정읍향교의 이후열 전교와 어르신 20여명과 함께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박 지청장은 “많은 격려의 말씀을 듣고 보니 앞으로 정읍지청이 더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의 신망 받는 어르신들의 조언이 무엇보다도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지청장은 환담을 마친 후 대성전에 모셔진 성인들의 위패를 참배하고 성인들께 정읍지청이 정읍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견인차가 되도록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