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역정보화 촉진 ‘박차’
올해 18개 마을 초고속망 구축, 농촌 전 지역 초고속인터넷시대
2007-03-19 변재윤
시가 올해 추진하는 지역정보화사업을 보면 △농촌지역초고속망 구축사업 △정보화교육 내실화로 정보 역량 강화 △시홈페이지 시민 참여 서비스 제공 △행정정보망 고도화 및 읍면보건지소 통합추진 △시군구 정보화공통기반시스템 구축 및 보강 등 5개 사업이다.
농촌지역 초고속망 구축사업은 지난해부터 2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3억6천900만원을 투입, 올해 18개 마을 366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1차년도인 지난해 6억6천만원이 투입돼 109개 마을 1천794가구에 대한 사업이 완료돼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정읍시 전 지역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시는 또 정보화교육 내실화로 정보화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정보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수준별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4천670여만원으로 정보화교육센터 노후장비를 교체하며 공무원정보화교육 과 50~60대 주민들에 대한 정보화교육도 강화한다.
정읍시 홈페이지 시민참여기능을 개선하고 웹 편집기 교체와 웹진 제작을 통한 시정에 대한 시민참여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등 행정정보망 고도화사업과 북면, 소성, 고부, 덕천, 이평, 정우, 감곡, 옹동, 산외면 등 9개소의 읍면보건지소 행정정보망 통합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5년 기준 1억5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14일 오전 10시30분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정읍시지역정보화촉진협의회(위원장 강 광 시장)를 열고 위촉직 신규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임정수 정읍우체국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건의 및 토의사항으로 기성세대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주민정보화교육 강화, 민원서류 발급 행정시스템의 개인정보 보안 강화, 정보화 시설기반 구축과 정보화마을 확대 등의 사항들이 제시됐다.
또 그간 행정정보화와 정보화 인프라 구축에 중점 둔 것을 앞으로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창출과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과 컴퓨터 게임 중독 등 피해가 심각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