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역 장애인 봄꽃나들이 기차여행 배려

2007-03-19     정읍시사
철도공사 정읍역(역장 김흥식)에서 오는 3월 30일 정읍-진해간 ‘진해군항제 및 벚꽃축제’ 관광열차를 운행하면서 장애인 40명(정신지체 발랄장애아동 25명, 지체장애인 15명)과 도우미 25명 등 65명을 초청, 무료 기차여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읍그룹역 샘고을 나눔회에서 주관하고 정읍시와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후원하는 이번 기차여행은 장애인들이 평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기차여행 기회를 제공해 소중한 관광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자 한 것.

또 비장애인과 함께 여행함으로서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조성 여건 및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를 두고 있다.

한편 정읍역 샘고을 나눔회 봉사단은 지난 9월에도 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20명을 초청해 강원도 정선 5일장 체험학습 무료 기차여행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전용열차 운행시마다 소외되고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분들을 초청해 기차여행을 주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창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