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 커져가는 학교폭력! 작아지는 우리미래 캠페인 펼쳐

2007-03-19     정읍시사
정읍경찰서는 지난 13일 학생 등교시간에 맞춰 관내 14개소 초.중.고등학교 앞 노상에서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현신 서장을 비롯 각 과장, 지구대장, 청소년지도위원,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져가는 학교폭력 작아지는 우리미래’의 슬로건을 걸고 6월 11일까지 운영하는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에 대한 홍보를 이뤘다.

캠페인에서 강 서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접한 학교폭력은 우리 모두에게 경악과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모두가 내 자녀라는 생각으로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 서장은 “특히 우려되는 것은 고학년에 머물던 것이 저학년까지 번져가는 추세에 갈수록 흉포화 되고 심화되어 가고 있다는 점으로 폭력조직을 찾아내는 노력과 적극적인 상담활동, 학생들의 자진신고, 자녀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대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경찰은 이번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함에 있어 자진 신고 학생은 최대한 선처하고, 단속된 학생은 강력한 처벌로 신고율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