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한 지역민 화합의 장이 될 터…”

정읍시 이평면, 면민의 날 지역내 학교와 합동 개최키로

2007-04-01     정읍시사
고향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과 출향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민 화합과 지역발전 의지를 다지는 한편 애향심 고취를 위한 면민의 날 행사가 정읍지역 각 읍면별로 개최돼 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읍시 이평면(면장 조병훈)이 예년과 달리 지역내 이평초·중학교와 합동으로 면민의 날 행사를 치르기로 해 면민의 날 행사 본래의 취지를 100%로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면에 따르면 4월 14일 이평초등학교에서 체육행사 및 노래자랑, 시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면은 예년과 달리 올해는 주민과 지역내 학교와 함께 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면민 전체가 참여하는 화합 한마당 장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의 행사가 아닌, 전 지역민 전체가 함께하는 면민의 날 행사를 위해 지역 기관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끝에 내놓은 묘책.

이를 통해 우리 역사의 새 지평을 연 갑오동학농민혁명 발상지로서의 자긍심과 긍지를 높임은 물론 역사의 고장 주민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새기겠다는 취지다.

조병훈 면장은 이와 관련 “이번 행사를 통해 면민에게 즐거움을 주고 화합하는 이평면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은 물론 각 기관단체에서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