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대표명소 ‘정읍 9경’ 선정

2007-04-04     정읍시사
정읍시(시장 강광)는 정읍시가 지향하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대표명소 아홉 곳을 지난 3월 30일 ‘정읍 9경 선정위원회’ 를 열어 심사하여 선정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금번에 선정된 정읍의 대표명소 정읍 9경은 내장산, 옥정호,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정읍사공원, 정읍천(샘골다리, 죽림폭포 공원), 김동수 가옥, 전봉준 공원, 백정기 의사 기념관, 충렬사 공원이다.

정읍 9경을 선정하게 된 배경은 지역에 산재한 자연자원과 인공자원중 市를 대표할 명소를 선정하여 이를 집중적으로 대외에 홍보하고 개발해서 명실상부한 정읍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市 관계자는 밝혔다.

정읍시는 정읍 9경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사회단체, 문화예술계 등에서 위원을 골고루 선정했다며, 선정을 위해 지난 해 시민과 유관기관 및 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후보명소를 일제히 조사한 바 있다.

이어 조사결과 추천된 26개 명소를 대상으로 어느 곳이 정읍 대표명소로 적절한 지를 인터넷 및 설문지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였고, 정읍 9경 선정위원들의 심도있는 심사를 돕기 위해 관련 자료를 사전 배부했다.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도 자기 지역내에 소재한 자연자원과 인공자원을 대상으로 명소를 선정해 8경, 10경 등으로 명명해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금번에 선정된 정읍 9경을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다각도로 활용해서 사계절 체류형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노력을 집중 전개하여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각오이다.

정읍 9경 선정심사는 설문결과 등 서면자료와 명소별 사진과 설명을 곁들인 프리젠테이션후 관광자원으로서의 인지도와 장래 관광자원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토론과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시는 정읍 9경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관내 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정읍 9경을 상세히 소개하는 홍보물을 비치하고 사진을 전시하는 외에 관광전문가와 함께하는 테마기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시 홈페이지에 정읍 9경 사이트를 개설하여 9경별로 유래 등 자세한 안내와 함께 찾아갈 수 있는 안내지도를 게재하는 한편, 인근 관광지를 아울러 소개함으로써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읍시는 정읍 대표명소 아홉 곳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발전되도록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집중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